고양이 잘 키우는 방법, 관리 노하우에 대해 살펴보자.
- 고양이 배변활동, 화장실 관리하기
- 고양이 예방접종
- 기생충 예방약
- 고양이 먹이를 줄 때의 주의사항
- 고양이에게 해로운 음식
- 고양이 발톱관리
- 고양이와 높은 곳
- 고양이 양치질 하기
- 고양이 건강검진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은 인간에게는 쥐를 잡아주고 고양이에게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가 가능하다는 상호간의 이점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고양이는 오랜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반려동울이 되었습니다. 고양이의 수명은 집고양이 기준으로 평균 15~20년 정도이며, 유전병이 있는 고양이들도 집사의 꾸준한 관리가 있으면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길거리에서 머무르는 환경과 영양이 나쁜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고작 평균 2~3년 정도입니다. 천적은 없다시피한 수준이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어린 나이에 많이 죽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 고양이가 필요한데, 고양이를 어디서 데려와야 할까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펫샵을 이용하는겁니다. 펫샵은 반려동물을 판해하는 가게인데 펫샵을 통해 자신의 성향에 잘맞는 고양이를 입양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유기묘 보호소를 통해 버려진 유기묘를 입양하는 방법입니다. 유기묘는 야생성이 있을수있고 버려진 기억으로 인해 사람을 경계하거나 싫어할수있기 때문에 유기묘를 입양하는것은 신중해야합니다. 유기묘를 사랑으로 충분히 보살펴줄수있을때 입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브리더가 유통과정없이 분양하는 캐터리샵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캐터리샵에서는 품종를 전문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품종묘를 선호하는 애묘인들이 많이 캐터리샵을 통해 입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냥줍이라고 하는 길냥이를 입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길냥이를 냥줍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길냥이한테 집사로 간택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고양이 집사가 될 마음가짐이 안되어있다면 길냥에게 간택당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는 지인을 통해 가정묘를 양도받아 입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밖에도 고양이를 키우려고 마음만 먹으면 데려올 방법은 많습니다. 고양이를 데려오는 방법보다 중요한건 고양이를 잘키우는 방법이겠지요. 그럼 고양이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고양이를 관리하는 노하우에 대해 알아봅시다.
고양이 배변활동, 화장실 관리하기
고양이는 개와 달리 아무리 어린 고양이라고 해도 스스로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 정도가 되면 본능적으로 대소변을 덮으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2~3개월령의 어린 고양이들이라 해도 적당한 화장실을 마련해 준다면 알아서 대소변을 가립니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화장실의 갯수는 고양이숫자+1개의 화장실이 준비되어야 이상적입니다.그리고 여러 개의 화장실이 한곳에 모여있으면 고양이는 이를 1개의 화장실로 인식하므로 가급적 화장실 여러 개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밥 먹는 위치와 최소 5m 이상 떨어진 곳에 화장실을 배치하는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에게 화장실은 화장실임과 동시에 휴식공간이자 놀이공간으로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곳입니다. 관리를 잘 하지 않는다면 더러워진 화장실에 들어가기 싫어 온 집안에 오줌과 똥으로 테러를 하거나 참고 참다가 변비나 방광염 등이 생기는 경우도 많으니 최소 하루 1번 이상 화장실을 청소해서 청결함을 유지해줘야 고양이의 행복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그리고 고양이 화장실 모래의 폐기방법은 지자체에 따라 지정된 모래 폐기방법이 다릅니다. 종량제 봉투나 특수 마대를 사용해 버리는 경우가 많으나 모래 재질들이 각양각색인만큼 제일 정확한건 거주지 주민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예방접종
개와 달리 고양이는 무조건 3차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예방접종에는 범백, 칼리시, 허피스, 클라미디아 등의 고양이 4대 질병이 포함됩니다. 보통 3~4주 주기로 예방접종을 맞으며, 질병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보호소 등의 공간에서는 2~3주에 한 번 접종을 하기도 합니다. 3차까지 다 맞췄다면 항체검사를 하고 검사에서 항체가 부족할 경우 추가접종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예방접종을 하면 됩니다. 1년 예방접종은 일종의 부스트 예방효과입니다. 고양이의 몸에 형성된 면역이 1년 주기로 점점 약해지게 되는데, 이를 부스트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1년 주기로 예방접종을 꼭 시켜줘야 합니다.
기생충 예방약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한 1개월 주기의 레볼루션 등의 약제 투여는 애묘인들 사이에 논란이 있습니다. 특히 약제의 기운이 꽤 센 편이어서, 한 번 투여하면 집에 와서 쿨쿨 자는 고양이들을 보고 '괜히 맞췄나...'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 특성상 건사료, 습사료, 생식 등을 통하여 육류를 섭취하게 되고, 다른 동물보다 기생충의 감염 위험이 높고, 주거 환경에 따라 모기 등이 많은 경우 모기를 통한 심장사상충의 감염 위험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고양이 먹이를 줄 때의 주의사항
완전한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야생에서는 수분을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으나, 인간이 주는 건사료를 먹게 되면 대소변의 악취가 대단히 심하며, 특히 건사료를 먹는 품종 고양이들은 신장계통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고양이들은 자기가 선호하는 물통에서 물을 마시기 때문에 여러 곳에 물통을 배치해 주거나 사료에 물을 충분히 섞어 되도록 많이 물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권장 수분섭취량은 보통 몸무게 1kg당 70~80mL정도 이며, 평상시보다 물을 많이 먹을 때는 신장계통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는 건식, 습식, 생식 사료로 나뉘는데 건식은 위와 같이 수분 섭취의 불균형 때문에 신장계통 질병에 걸리는 확률이 높지만, 수분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제외한다면 가격이 제일 싸고 급식하기가 편하며 영양 밸런스는 생식과 같이 특별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제일 완벽합니다. 고양이가 간이 안 된 건 맛이 없어서 먹기도 싫어하고, 고양이의 건강상 좋지 않습니다. 키우는 고양이에게 만성 신부전증이 없는 한 짭짤한 음식의 급여는 고양이의 건강에도 입맛에도 좋습니다.
고양이에게 해로운 음식
고양이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물과 사료만 먹이는게 제일 좋습니다.
초콜릿 - 초콜릿의 테오브로민 성분은 인간과 설치류를 제외한 모든 애완동물에 매우 유해합니다.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흥분하다 심장마비에 걸립니다. 초콜릿은 거의 모든 애완동물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니 키우는 동물 종류를 막론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카카오닙스는 고양이가 절대 건드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백합과, 수선화과 식물 - 백합, 수선화를 비롯하여, 모든 백합과, 수선화과 식물 파, 마늘, 양파, 부추 등은 고양이과 동물들에게 대부분 치명적인 음식입니다. 먹을 경우 신장에서 독소로 변해 급성 신부전증 등을 동반해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양파는 양파에 포함된 티오황산염이 적혈구를 파괴해서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유- 고양이는 사람에 비해 락테이스가 턱없이 부족해서 유아기 이후에는 유당불내증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로인해 사람이 먹는 우유를 먹을 경우 설사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고 특히 어린 고양이일 경우 탈수, 탈장 등을 동반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우유는 먹이면 안되고 고양이용 분유나 유당분해우유, 혹은 요구르트만 먹이는 게 좋습니다. 단 유당불내증은 어디까지나 유당을 제대로 분해 못해서 일어나는 소화불량에 가까운 증상이고, 유당이 독이 되거나 하는 건 아니니 일시적인 사료의 부족 등과 같은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물로 희석시키거나 데워서 소량을 주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시중에 파는 고양이용 분유나 초유, 개와 고양이가 먹도록 처리된 펫밀크 등이 있으므로 그것을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람용 감기약 - 실제로 같은 포유류 동물이고 생물학적 구조가 비슷해 동물용 의약품에는 사람용 의약품과 같은 성분이 많고 의약 제조를 할 때 동물 실험도 거치기는 하지만 혹시 아플 때 열난다고 사람용 감기약을 덥석 먹이면 안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감기약에 주로 들어있는 물질은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에게 목숨에 위협이 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카페인, 술 - 커피나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술은 조금만 먹어도 중독되고 고양이의 심장과 신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위의 초콜릿 항목에 적힌 테오브로민은 그 구조가 카페인과 유사하며 독성도 비슷합니다. 고로 초콜릿 포함 카페인 일체에 설치류를 제외한 그 어떤 애완동물도 접촉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포도 -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포도나 건포도는 고양이의 신장을 손상시키고 설사와 구토유발, 심하면 급성신부전증, 발작, 혈변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금치-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은 칼슘흡수에 방해를 주어 요석증을 유발합니다.
고양이 발톱관리
고양이의 가장 큰 무기인 발톱을 다듬는 행위가 키우는 사람에게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동물 보호 차원에서 논란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발톱을 약하게 하는 것은 맹수로서의 무기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단단히 움켜쥐어 매달리는 것도 못하게 만들어 기본 생활하는데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상처 입거나 살림이 망가지더라도 자기 고양이의 행복을 위해 감수하는 애묘인이 많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발톱을 깎는건 주인과의 애정도에 따라 가능하기도 합니다. 주인이 발톱을 만지는 것이 자신을 공격하는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 고양이를 끌어 안고 발톱을 깎아도 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주인이 발톱에 긁히는 것을 무서워해서 긴장하면 고양이도 같이 긴장하여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니 되도록 편하게 평소 장난치듯이 발을 자주 만져주어 그것이 위험한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알려주면 훨씬 얌전해집니다. 처음 발톱을 깎을 때에는 사람처럼 한번에 원하는 만큼 깎지 말고 발톱 끝의 날카로운 부분만을 없애주는 식으로 간단하게 깎고 필요하다면 조금씩 더 깎는 식으로 깎아주면서 충분히 익숙해진다면 한번에 원하는 만큼 깎아도 될만큼 적응됩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발톱 껍질은 주기적으로 자연스럽게 빠지며 성격에 따라 발가락을 뻗어 직접 뜯어삼키며 관리하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손톱, 발톱이 자라서 깎는 것과 비슷하니 놀라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양이와 높은 곳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높은 곳을 좋아하며, 높은 가구나 문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커튼을 타고 오르는 등의 행동을 종종 보입니다. 창틀에도 잘 올라가고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것을 즐기므로 고양이를 기른다면 창문에 방호 창을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고층 건물에서 고양이를 기를 경우 고양이가 올라갈 수 있는 높이의 창은 항상 닫아둬야 하며 혹시라도 고양이가 방충망을 타고 올라가는 습관이 생긴다면 방충망을 튼튼한 것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발톱은 나무도 타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방충망을 타고 올라가다가 방충망이 찢어져 밖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양치질 하기
보통 고양이는 건사료 또는 습사료를 먹게 되는데 건사료와 습사료 모두 치석을 생성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를 기른다면 1일 1회 정도 양치질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하지 않을 경우 대개 10살 넘어서 치주염, 치은염 등으로 인한 구내염을 겪을 수 있습니다. 양치하는 방법은 고양이 전용 칫솔 또는 사람 아기 칫솔에 버박 같은 애완동물 치약을 묻히고, 입을 벌려 앞니, 송곳니, 어금니 등을 닦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스스로 입을 벌려주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대부분은 강제로 입을 벌려서 닦거나 혹은 양치를 위한 적응 훈련을 해야 합니다.
개와 달리 고양이는 산책할 필요도 없고 주인이 산책 가자고 해도 대체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성격이 내성적이고 예민하여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활동량이 적으며 낯선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영역동물이므로 대개 외출을 싫어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익숙한 영역 내부를 선호합니다. 그렇기에 고양이를 집에 가둬 둔다고 하여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고양이 건강검진
고양이가 5살(사람 나이 36세) 이내에서는 건강검진을 할 필요가 없지만 5~7살(사람 나이 36~44세)이 넘어가는 경우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건강검진을 권장하며 10살(사람 나이 56세)이 넘은 개체에 대해서는 6개월에 한 번은 어떤 형태로든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다. 건강검진을 하는 이유는 유전 및 노령에 따른 질환의 빠른 발견 및 치료를 위함이며, 특히 심근비대증(HCM)은 초음파를 통해서만 발견 가능하여 뒤늦게 발견하여 손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며, 만성신부전질환(CKD)은 혈액검사와 초음파를 통해서만 확진이 가능합니다. 고양이유선종양 등도 수의사를 통해서만 확진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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