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양이의 다양한 종류와 각 고양이의 품종별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코리안쇼트헤어 (Korean shorthair)
한국의 토착 고양이를 코리안 쇼트헤어나 줄임말인 코숏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코숏은 원래 길고양이, 도둑고양이로 불렸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르면 이미지도 안좋고, 위생상 더러워 보이기도해서 애묘인들이 미국의 아메리칸숏헤어를 본따 코리안숏헤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코숏은 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없었기 때문에 외모나 체형, 성격이 다 다릅니다. 성격은 대부분 활동적이고 노는 것을 좋아해요. 때론 혼자있는 시간도 즐기는 느긋한 성격을 보입니다. 적응력이 빨라 사람과 친해지면 금방 어울리기도 합니다. 코숏은 6가지 종류가 있는데, 치즈태비, 고등어태비, 삼색이, 턱시도, 젖소, 카오스, 올블랙 이렇게 나눠지는데, 고양이의 털 색깔과 모양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아메리칸쇼트헤어 (American shorthair)
순종으로 등록된 품종 중 일반 집고양이의 체형과 가장 가깝습니다. 17세기에 유럽의 개척자들이 미국으로 갈 때 선원들이 쥐를 잡기 위한 목적으로 고양이를 배에 태웠는데, 그 고양이들 중 미대륙에 내려 창고나 들판에서 쥐를 잡으며 살아남은 유럽산 집고양이들이 아메리칸 쇼트헤어의 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쥐잡이 전문가인 만큼 굵고 단단한 뼈대와 튼튼하고 큼직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합니다. 성격은 낙천적이고 쾌활하며 온화하고 애정이 많으면서도 어리광을 부리지 않는 성격이라 어린이나 다른 동물들과도 쉽게 친하게 지냅니다.
• 브리티시 쇼트헤어 (British Shorthair)
조심스럽고 순한 성격으로, 조용하며 인내심이 강해서 강아지와도 잘 지내는편입니다. 마치 영국신사처럼 강아지와 같은 다른 동물들을 먼저 배려하며 서로 평화롭게 지냅니다. 크고 둥근 눈을 통해 끊임없이 의사표현을 하며 사람에게 애교를 많이 부리고 사람 곁에 있으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애칭으로 '무릎냥'이로 부르기도 합니다.
• 유러피안 쇼트헤어 (European Shorthair)
유러피안 쇼트헤어는 스웨덴에서 기원한 고양이 품종입니다.유러피안이라고도 불리며, 유럽의 일반적인 집고양이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 랙돌 (Ragdoll)
조세핀이라는 긴 털을 가진 고양이의 새끼들을 이용하여 만들어 낸 품종입니다. 조세핀 새끼 중 매우 얌전한 특징을 보이는 새끼들을 버만 또는 버미즈와 같은 외형을 가진 고양이와의 교배시켜서 만들어진 품종인 랙돌(ragdoll)은 ‘봉제인형’이라는 뜻이 있는데, 이는 랙돌을 안아 올리면 몸에 힘을 빼고 축 늘어져 사람에게 몸을 맡기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길고 단단한 몸통에 짧고 강한 다리를 가진 중대형 고양이입니다. 매우 느긋한 성격으로 평소에 매우 느릿느릿한 걸음걸이로 움직이며 안아 올리면 몸에 힘을 빼고 축 늘어지는게 특징입니다. 사회적이며 사람을 좋아하여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며 공격성향이 매우 낮아 집고양이로 적당합니다.

• 러시안블루 (Russian Blue)
푸르스름한 은빛 털색과 신비한 초록 눈빛, 수줍음이 많으면서도 어쩐지 웃고 있는 듯한 표정, 늘씬하면서도 다부진 체격에서 넘치는 매력은 ‘단모종의 귀족'이라 불립니다. 러시안블루의 특징은 눈인데요. 짙은 초록색 눈은 둥그스름하며 눈 색깔이 두 번 바뀌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 가지고 있던 짙은 청회색 눈이 생후 2개월령쯤 되어 노란색으로 바뀌고, 생후 5~6개월령 전후로 다시 한번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성격도 주인을 잘 따르는 개냥이가 많다고 합니다.추운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추위에 강하고, 러시아 황실과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기르던 후손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털이 매우 짙으며 특히 속털이 빽빽하게 나 있기 때문에 단모종 치고는 손이 가는 편입니다. 주 2~3회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 아비시니안 (Abyssinian)
아비시니안 고양이는 이집트 벽화에 자주 등장합니다. 피라미드에서 출토된 고양이 모양의 조각상을 보면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매우 닮아서 고대 이집트에서 숭배되던 성스러운 고양이라고 추측하는것이지 실제로 이집트 벽화의 고양이가 아비시니안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몸매는 힘 있는 곡선을 그리며, 눈 주변에 마치 아이라인을 그린 듯한 검은 띠가 있으며 몸체에는 줄무늬가 없는데 이마의 M자는 뚜렷한게 특징이다. 털은 너무 짧지 않고 광택이 있어 움직임에 따라 빛이 납니다. 온순한 성격이면서도 끊임없이 돌아다니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얌전히 안겨 있는 것보다는 늘 주변을 맴돌며 주인이 무얼 하는지 지켜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건강하고 튼튼한 품종이며 털관리도 주 1~2회 빗질만으로 충분합니다.
• 페르시안 (Persian ca)
페르시안 고양이는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긴 털 고양이의 대표입니다. 품위 있는 외모에 차분한 성격이 합쳐져 ‘고양이의 귀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털과 눈의 색깔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푸른 눈을 가진 흰고양이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얌전하고 의젓하며 느긋한 성격에 빗질을 좋아합니다. 얌전하고 주인을 잘 따르는 고양이를 원한다면 페르시안 고양이가 잘 맞을거예요. 페르시안 고양이는 말이 없기로도 유명하지만 목소리는 매우 작고 사랑스러워 모두가 사랑하는 고양이입니다.
• 스핑크스 (Sphynx)
털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복숭아의 털과 같은 매우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나 있습니다. 턱수염과 눈썹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 꼬리의 끝 부분에 짧은 털이 나 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유아인 고양이, 설리 고양이로 불리기도 하며 유명 연예인들이 키워서 유명해진 고양이입니다. 추위와 더위에 민감하며 상처, 먼지, 진드기에도 취약하기 하고 일반적인 고양이와 달리 목욕도 자주 시켜줘야 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편이라 키우기 까다로운 고양이입니다.
• 터키시앙고라 (Turkish Angora)
터키시앙고라 고양이는 튀르키예 고산지방의 추운 기후를 견디기 위해 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를 보호하던 동물원이 있던 앙고라(지금의 앙카라)라는 도시에서 이 품종의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처음의 터키시앙고라는 온몸이 흰색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갖가지 색깔과 무늬를 가진 품종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볍고 날렵한 발걸음은 마치 춤추는 듯하며, 목소리는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항상 무언가를 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혼자서도 잘 노는편입니다.
• 샴(샤미즈) (Siamese cat)
샴고양이, 시암고양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고양이계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샴(Siam) 지방 출신으로 샴은 타이 왕국의 옛 명칭입니다.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몸매에, 털은 짧고 가늘며 머리는 삼각형이고 목은 비교적 긴편에 속합니다. 귀도 삼각형으로 크며, 위를 향해 쫑긋 세워져 있습니다. 성격이 독특하면서도 영리하고 사랑이 많은 고양이입니다. 감수성도 예민해 공격적이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자기 과시욕을 드러내면서 언제나 주인의 관심을 끌려고 하기 때문에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 뱅갈 (Benga)
뱅갈 고양이는 살쾡이의 외모를 가진 온순한 집고양이입니다. 야생 살쾡이와 집고양이를 교배시켜 탄생한 품종이라서 대형묘입니다. 뱅갈고양이는 탄탄한 근육을 갖고 있으며 살쾡이나 표범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털 무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뱅갈고양이는 매우 활동적이며, 사람에게 친근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입니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고, 왕성한 체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놀이를 통해 운동량을 충족시켜줘야 합니다.
• 노르웨이숲 (Norwegian forest cat)
이름처럼 노르웨이 출신의 고양이이며, 북유럽의 혹독한 날씨를 견딜 수 있는 방수성 장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데에 오래 걸리지만 완전히 어른이 되었을 때의 큼직한 체격은 야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주둥이와 배는 희고 등쪽에는 줄무늬가 들어간 노르웨이 숲고양이가 가장 유명합니다. 야성적인 면과 상냥한 면을 겸비하고 있으며 사람을 좋아하고 끈끈한 유대를 중시하는 사랑스러운 성격이면서 나무타기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입니다. 잘 뭉치는 털이 아니기 때문에 주 1~2회 빗질만으로도 엉킴을 막을수있고 아름다운 털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잔병치레가 없는 건강한편입니다.
• 시베리안 (Siberia)
시베리안 고양이는 러시아의 토종 고양이 품종입니다. 몸집은 중간정도에서 커다란 사이즈까지 다양하다고 하며 매우 오래된 품종으로, 오늘날의 모든 장모종 고양이의 조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르웨이 숲고양이와 매우 유사해 가까운 근연관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 사바나 (Savannah)
사바나 고양이는 샴고양이와 서벌을 교배해 만든 품종입니다.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며 교배가 매우 어려워 희귀 품종이라 가장 비싼 고양이 중의 하나입니다. 성격이 매우 온순하고 활발해서 많은 사랑을 받지만 더운 기후에 적응을 해서 항상 온도를 맞춰 주어야합니다. 다른 고양이와 달리 물을 좋아하고 뛰오오르기를 잘해 최대 2m넘게 뛰어오를수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먼치킨 (Munchkin)
길거리에서 짧은 다리의 임신한 암컷 고양이를 발견한 것이 시초이며, 자연 발생한 돌연변이 종입니다. 중소형 고양이이며, 몸통이 길고 다리가 짧습니다. 정해진 모색이나 무늬가 존재하지 않으며, 머리의 크기나 생김새 또한 조금씩 다릅니다. 사교적인 성격으로 놀기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고 장난감을 가지고 달리고 쫓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활발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으로, 다른 고양이 품종에 비해 외로움을 비교적 잘 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스코티시폴드 (Scottish Fold)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됐으며 귀가 접혀있는 독특한 외모 때문에 스코티시폴드(Scottish fold)라는 이름이 붙은 고양이 입니다. 돌연변이로 취급받기도 하지만 동그란 얼굴과 동그란 눈, 앞으로 굽은 귀와 같이 친근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고양이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비교적 빨리 적응하고, 상냥하며 사람을 좋아합니다. 외부의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아 시크한면도 있습니다.
• 메인쿤 (Maine Coon)
북미의 메인주에서 발생한 품종이므로 '메인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메인주 농장에서 주로 쥐를 잡는 용도로 사육됐으며, 크고 강인한 뼈와 직사각형의 몸을 가진 중대형의 장모종으로 온몸에 다소 거친 질감의 털이 융단처럼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성장이 매우 느려 완전히 자라기까지 3-4년이 걸리며, 쥐약이 보급되기 전 주로 쥐를 잡기 위해 사육되던 종으로 야성적으로 보이는 외모에 비하여 온순하고 상냥한 성향이 있습니다.
• 네벨룽 (Nebelung)
희귀한 혈통 품종이며, 긴 몸과 넓은 녹색 눈, 길고 빽빽한 털, 그리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발하고, 장난기 많고, 다정하고, 성격이 좋고, 똑똑합니다. 활동적인 고양이임에도 불구하고, 실내에서 매우 잘 지냅니다. 네벨룽은 선택된 소수의 사람들과 유대감을 갖고 평생 동안 사랑하며 헌신적으로 지내는 경향이 있어서 자신의 가족만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거리는 두는 편입니다.
반응형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사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 고양이 용어 알아두자. (0) | 2023.03.01 |
---|---|
강아지 치석이 심해요~ 치석 제거 방법, 치석 제거 비용, 스케일링 시간 (0) | 2023.03.01 |
유기견 발견 했을 때 신고 방법 (0) | 2023.02.28 |
가정집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는?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반려견은? (0) | 2023.02.27 |
강아지 소화불량 배탈 원인 증상 치료 방법 (0) | 2023.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