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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파충류 종류와 특징

by 하우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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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일부 파충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바나왕도마뱀

사바나왕도마뱀은 국내에 애완용으로 보급된 종으로 왕도마뱀치고는 그나마 성격이 순한 편에 속하는 종입니다. 지능도 매우 높아 주인도 알아보고 심지어 애교도 부리는 개체도 많으며, 유튜브 등지에서도 이게 개인지 도마뱀인지 모를 정도로 친화력 있는 개체가 자주 보입니다. 요즘은 산책을 시킬 때 옷까지 입힌다 합니다.


사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문가들은 초보자들에게 왕도마뱀 사육을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사이테스 2급 종으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합법적인 사육이 가능하지만, 저렴한 분양가와 어린이들의 동경심을 유발하는 공룡 같은 외모로 인해 서류발급은 커녕 제대로 된 사육환경도 갖춰지지 못한 채 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 분양되는 사바나 모니터 중 90% 이상이 사육 1년 차 이내에 폐사한다고 추정되며 여러모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 제대로 키우기는 그리 쉽지 않은 도마뱀입니다.

파충류

이구아나

이구아나는 개체 가격이 저렴하고 똑똑하고 가족과 낯선 이를 구분하며 이구아나의 보디랭귀지에 익숙해지면 매우 안정적인 유대 관계 및 안전을 유지할 수 있고 조용하며 초식동물이므로 쥐나 벌레를 구비해 줄 필요가 없고 파충류이므로 털 날림이 없어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사육환경을 구비하는 데 돈이 매우 많이 들며 사육 난이도가 높아 초심자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평생 자랍니다. 제대로 된 환경에서 잘 먹여 키우면 2~3년 지날 무렵에는 1.5미터 정도는 간단히 달성합니다. 초식동물이라 신선한 먹이를 주어야 하고 영향 균형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 채소나 먹이면 안됩니다. 또한 발톱에 할퀴거나, 등과 꼬리에 난 톱니에 쓸리거나, 물릴 경우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카멜레온

카멜레온은 특이하게 생겨 애완동물로도 인기가 높고, 그에 따른 희소성 탓인지 인터넷 애완동물 숍에서 잘 품절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고 시각이 매우 발달해 있기 때문에 만지는 것은 물론 자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이니 만큼 과도한 관심은 금물입니다.

뇌의 대부분을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데 사용하므로 지능이 낮은 편이라 주인을 인식하거나 유대감을 표시하는 행동 또한 거의 없고 철저한 관상동물입니다. 또한 카멜레온은 흐르는 물(식물에 맺힌 이슬방울)만 마시기 때문에 드리퍼 같은 물건으로 흐르는 물을 공급해야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턱수염도마뱀

비어디드래곤이라 불리는 턱수염도마뱀은 사납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매우 온순하고 체질이 강하며 번식도 쉬워, 처음 도마뱀에 입문하는 사육자들이 가장 자주 추천받는 종입니다. 핸들링은 턱수염도마뱀의 턱 밑으로 손을 넣어 들어 올리는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턱수염도마뱀은 온순해서 핸들링이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산책도 시킬 수 있다는 경험담이 종종 올라옵니다.

독립 사육이 독려되며 개체의 위생과 부족한 수분 섭취를 위해 1주일에 2번 이하로 온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온도는 팔목 안쪽으로 느꼈을 때 따뜻할 정도면 되는데, 물 높이는 다리 위를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대다수 턱수염도마뱀은 동면을 하기에 몇 주~ 몇 달간 이어지는 동면 주기에는 최대한 방해하지 않고 1주일에 한 번 정도 수분 섭취를 위해 온욕을 해주면 충분합니다.

도마뱀붙이

게코 도마뱀이라 불리는 도마뱀붙이는 파충류 중에서도 사육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레오파드나 알비노 종이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하나 카멜레온 등 다른 도마뱀에 비하여 사육이 쉽긴 하나 스트레스, 거식, 칼슘 부족, 환경적 영향, 먹이 등 고려해야 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도마뱀붙이는 온도와 환경에 민감합니다. 즉 키우기 전에 몇 번이고 생각해서 결정하고 키울 때는 경험자에게 물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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