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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실내 어항에서 키우기 좋은 열대어 물고기 종류와 특징

by 유용한정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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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구피는 물 생활의 시작, 그리고 끝입니다. 열대어는 구피로 시작해서 구피로 끝납니다. 몸길이 3~4cm의 난태생송사리과의 담수성 열대어로 2010년대 금붕어를 대체하는 가정 내 수조의 주인공으로서 특히 주부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고정구피: 형질이 고정된 구피입니다. 원하는 형질의 구피들을 골라 근친교배를 계속하여 부모가 자진 형질이 자손에게 그대로 유전되도록 고정시킨 종류입니다. 그 이유로 가격이 비쌉니다.
• 막구피: 개로 비유하자면 똥개에 견줄 수 있습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교잡이 일어났기 때문에 부모의 형질이 치어에게 그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막구피 중에도 화려한 외양을 가진 개체가 대어날 수 있어 관상 가치가 떨어지지 않아 관상이 목적이라면 굳이 비싼 고정 구피를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열대어

플래티

플래티는 구피와 함께 화려한 색상, 키우기 쉬운 난이도 등으로 많이 사육되는 관상어입니다. 같은 속의 친척으로 소드테일이 있으며 약간 먼 친척으로 구피와 몰리가 있습니다. 대체로 암컷이 수컷보다 평균 2cm 정도 더 큽니다. 타 물고기와의 합사는 원만하며 다만 수컷 플래티는 개체에 따라 다른 플래티를 공격하기도 하니 작은 어항에 여러 마리를 키우는 건 추천되지 않습니다. 종류는 다양한 종이 있습니다.

몰리

몰리는 열대송사리목의 열대어로 대표적인 열대송사리목 관상어입니다. 구피와는 같은 포에킬리아 속, 같은 종입니다. 친척을 넘어서 형제 수준인 구피와 약간 먼 친척 플래티와 동일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번식 방법 등도 동일하나 치어의 크기 덕분에 치어가 잘 잡아먹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브라다니오

제브라다니오는 잉어과 다니오 속의 열대어로 값이 저렴하고 튼튼해서 무료로 나누어주거나 물잡이를 위해 처음 사육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해서 그 가치가 떨어질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의외로 줄무늬와 체색이 아름다운 종입니다. 최대 길이는 6.6cm입니다. 지느러미를 물어뜯는 버릇이 있기에 작은 덩치에 맞지 않게 성격이 상당히 나쁜 종으로 구피처럼 비슷한 덩치는 물론 플래티처럼 약간 더 거대한 종까지 공격하므로 웬만큼 큰 물고기가 아니면 합사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버샤크

실버샤크는 잉어과의 열대어로 관상어로 널리 각광받고 있으며 상어를 닮은 외모와 뛰어난 적응력으로 인해 인기가 많습니다. 어지간한 수족관과 마트에는 꼭 전시되어 있는 양산형 물고기로 온순한 성격에 혼영 난이도도 높지 않아 소형 열대어 수조의 큰형님 역할을 하곤 하지만 실버샤크는 35~40cm까지 자라는 대형어입니다. 수족관에는 4~5cm 가량의 유어가 들어오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습니다.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최종적으로는 대형 수조가 필요한 어종입니다.

 

클라운로치

클라운로치는 전체 길이 30cm의 어류로 전 세계에서 관상어로 널리 사육되고 있습니다. 관상용으로의 재미가 상당한 종으로 하루 종일 활발히 빨빨거리며 돌아다닙니다. 호기심도 강하고 겁도 없어 수류 모터에 들어가서 찌꺼기를 먹고 죽거나 자신보다 수십 배나 큰 대형어 앞에서도 알짱거립니다. 최대 50cm까지도 성장할 수 있다고 하나 성장 속도가 느려 5cm 개체를 3~5년 이상 키워야 10cm까지 성장한다 합니다.

알지이터

알지이터는 잉어과의 열대어의 일종으로 미꾸라지 일종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Gyrinocheilus입니다. 흡반형 입을 가졌으며, 육식성이지만 이끼도 잘 갉아먹기에 청소 물고기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튼튼하고 비교적 초심자가 사육하기 쉬운 종입니다. 다만 28cm 가량까지도 성장하며, 성격이 난폭한 편이고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성향이 크기에 다른 어종과 합사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독 개체로 기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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